경선룰 변경에 김진표, 강력반발…보이콧 배수진

입력 2014-04-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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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진표 의원이 11일 경선 룰 변경에 반발하며 경선 보이콧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 마지노선으로 여론조사에 연령별 투표율 보정을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 제 요구가 13일(일) 오전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미 당의 최고위원회에서 확정해 국민과 당원에게 약속했던 게임의 룰을 부당하게 번복한 잘못을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것이 최선”이라며 “2008년 총선의 전례처럼 연령별 인구구성과 실제 투표율의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적용된 연령별 투표율 보정을 여론조사에 반영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또 “당 지도부가 특정 후보의 말을 듣고 경선 룰을 바꿨다”며 “950만명의 경기도 유권자 중에서 여론조사 표본인 2000명에 뽑힐 확률은 0.02%에 불과하며, 역선택이 작동하는 것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만큼 확률이 낮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가 같은당 김상곤ㆍ원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의 요구대로 여론조사 경선 시 새누리당 지지자를 배제키로 결정하자 이같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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