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훼명품화사업단, 1억 원 인센티브 지원 받는다

입력 2014-04-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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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평가’서 2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태안군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화훼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지역경쟁력 강화 효과를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지자체가 시행 중인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평가’를 진행했다. 향토산업육성사업평가는 지역의 유무형 향토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이다.

평가를 통해 90점 이상을 받은 우수 시•군은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며, 담당 공무원은 해외실무연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 태안군은 ‘화훼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기업 매출액, 일자리창출 실적 등 실질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태안군은 태안화훼명품화사업단을 발족, 2012년부터 올해까지 화훼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 화훼 생산에서 벗어나 2차, 3차 산업 개발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실시됐다.

▲태안화훼명품화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 향토산업육성사업평가'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그간 보존화 기술이전, 꽃축제 개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으며, 사업 추진 결과 보존화와 비누, 화장품 등이 상품화되며 지역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번 태안군의 우수사업 선정은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한 실적이어서 의미가 크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군의 화훼산업 고도화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향토 자원이 태안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태안군은 화훼산업뿐만 아니라 ‘태안 소금 고부가가치 명품화사업’으로도 전국 14위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내년에는 두 사업이 모두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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