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7.8 강진 "시민들 거리로 뛰쳐나와…산사태까지 '공포'"

입력 2014-04-0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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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7.8 강진

▲1일(현지시간) 진도 8.0 강진으로 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진 칠레 해안가 주민들이 집에서 나와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뉴시스)
칠레 북부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에 공포에 떨고 있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 밤 11시43분께 칠레 북부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남쪽으로 23km 떨어진 지점에서 지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강진이 발생한 지 45분 뒤,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일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것이다. 전날 지진으로 6명이 무너진 벽에 깔리거나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전날 강진으로 2천500채의 가옥이 피해를 본 저소득층 마을 알토 호스피치오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0.7m 높이의 쓰나미가 칠레 해안에 밀려왔다고 칠레 해군은 밝혔으며 당시 이키케의 건물들이 흔들려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7.8 강진 소식에 네티즌은 "칠레 7.8 강진,지진이 너무 자주 일어나네" "칠레 7.8 강진, 겁난다" "칠레 7.8 강진, 왜이러나 대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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