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의 힘'…2000선 돌파

입력 2014-04-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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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2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미국과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가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16포인트(0.31%) 오른 1998.1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2000선을 터치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ISM)가 발표한 3월 제조업지수는 전월보다 0.5 높은 53.7을 기록했으며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전월보다 1.6 하락한 55.5 기록했으나, 기준점인 50을 상회하면서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중국의 상황도 좋다.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4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것.

이처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역시 회복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엿재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2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장 중 매수세로 돌아서며 8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54억원 순매도 등 총 55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 통신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다수 종목이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6000원(0.45%) 오른 13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NAVER가 2% 넘게 오르며 장중 80만원선을 회복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도 일제히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 LG화학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 KB금융 등은 약세다.

종목별로는 현대증권이 매각 기대감으로 2%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써니전자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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