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서태환 사장 재선임

입력 2014-03-20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0일 부산MBC 롯데아트홀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태환 사장 재선임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태환 사장은 인사말에서 “하이투자증권은 증권업계의 구조재편 움직임 속에서 웅크려 방어하기보다는 혁신을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히면서 “조직 전체의 자기혁신과 고객영업기반 확대를 통하여 모든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타사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환 사장은 이로써 지난 2008년 9월 하이투자증권이 CJ그룹에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로 편입될 때 첫 사장으로 부임한 후 이번에 세 번째 연임을 하게 됐다.

서태환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했으며, 하이투자증권 사장으로 부임하기 전 현대중공업에서 기획실 재무팀장 겸 재정총괄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범현대가의 그룹분리 전에 현대증권에서 약 10년간 증권부문에 대한 경력을 쌓기도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서태환 사장이 부임 후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끌어 왔으며,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자기자본을 2배 이상 확충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으로 임기가 만료된 서태환 사장을 비롯하여 경영지원본부장 김양범 상무, 퇴직연금본부장 이병철 상무가 재선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00,000
    • +1.88%
    • 이더리움
    • 4,347,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1.33%
    • 리플
    • 614
    • -0.16%
    • 솔라나
    • 199,700
    • +1.22%
    • 에이다
    • 529
    • +1.15%
    • 이오스
    • 739
    • +2.64%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2.25%
    • 체인링크
    • 18,370
    • -0.7%
    • 샌드박스
    • 417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