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Vs. 안철수 지지율…6.4 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은?

입력 2014-03-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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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

▲사진 = 뉴시스

정몽준 의원이 최근 지지율 상승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박빙으로 나오는 것은 "변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이 앞으로 4년 더 하는 것이 좋은지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필요한지 그런 변화에 대한 서울시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당선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좋은 투자를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의 동경이나 뉴욕, 상해는 전 세계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는데, 우리는 국내에서 투자하겠다는 걸 서울시에서 못하게 한다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지난 7일 창당에 합의했다. 통합 선언 직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4∼6일 전국의 만19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 통합신당의 지지도는 31%로, 일주일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도를 합친 수치인 33% 보다 오히려 2% 포인트 하락했다.

정몽준 지지율 소식에 네티즌은 "정몽준 지지율, 자신감 언제까지 갈까",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과 박빙이네", "정몽준 지지율, 이번 선거 어떻게 될까" "안철수 지지율은 안철수 당 지지율이 아니야" "안철수 지지율은 그냥 안철수 지지율이야" "안철수 지지율 얼마나 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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