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증시 3.27% 급등…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조짐?

입력 2014-03-04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증시 반등…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 진정국면

(AP뉴시스)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급락했던 러시아 증시가 4일(한국시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5시19분 현재 러시아 증시 MICEX 지수는 전일 대비 3.27% 뛴 1330.9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2.3%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전일 러시아 증시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로 전일 대비 11% 가까이 내려앉았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사훈련에 참가했던 군 병력에 원대 복귀를 명령했다. 페스코프 공보비서는 푸틴 대통령이 군사훈련이 성공적이었다는 보고를 받은 뒤 해당 병력을 원대 복귀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훈련은 우크라이나 국경에 접한 서부 러시아에서 전개돼, 대통령 실각 이후 중앙 권력을 대체한 야권의 과도 정부로부터 러시아의 군사개입이라는 반발을 사왔다.

복귀 지시 소식은 러시아 밖에도 영향을 미쳐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당 1.3734달러까지 올랐으며, 달러화 역시 0.4% 가량 오른 101.81엔에 거래됐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달러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눈치 보는 비트코인, 5만7000달러 지지…100위권 밖 알트코인 '꿈틀' [Bit코인]
  • 1000명 모인 언팩 현장, ‘갤럭시 링’ 공개되자 “어메이징!” [갤럭시 언팩 2024]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 원더우먼에 2-1 역전승…정혜인ㆍ박지안 활약
  • "부정한 돈 받은 적 없다"…카라큘라, 쯔양 협박 렉카설 정면 부인
  • [상보] 한국은행, 12회 연속 기준금리 연 3.50% 동결
  • ‘키맨’ 신동국이 봉합한 한미家 갈등…‘새판짜기’ 방향은?
  •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 홍명보 감독직 수락 이유에…박문성 "K리그는 대한민국 축구 아니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13: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40,000
    • -2.29%
    • 이더리움
    • 4,353,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80,300
    • +0.15%
    • 리플
    • 623
    • +0.32%
    • 솔라나
    • 198,800
    • -2.98%
    • 에이다
    • 552
    • +1.66%
    • 이오스
    • 743
    • -0.4%
    • 트론
    • 187
    • +1.08%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0.56%
    • 체인링크
    • 17,870
    • -3.25%
    • 샌드박스
    • 42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