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정 실수, 앙증 맞은 소감에 김연아 심석희 박승희 웃음 '활짝'

입력 2014-03-04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상정 소감, 앙증 맞은 말 실수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공상정(사진 오른쪽)이 포상금 소감을 밝히는 중 앙증맞은 실수를 했다.

소치동계올림픽 대표단 선수들은 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수여식에서 포상금을 받은 뒤 간략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 이상화, 심석희 등 선수들에 이어 공상정이 소감을 밝히자 좌중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공상정의 소감 중 단언 선택이 특별했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은 "포상금에 감사한다"거나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그러나 공상정은 "돈을 주셔서 감사한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썼다.

인터뷰가 끝난 뒤 공상정은 "잘못 얘기를 했는데 어쩌죠?"라면서 "그 멘트는 쓰지 말아 달라"고 했다. 공상정은 "돈을 돈이라고 말한 게 뭐가 잘못됐느냐?"는 말을 듣고도 "평소에는 말을 잘 하는데 카메라만 앞에 있으면 떨린다"고 말했다.

대만 출신 화교 3세라는 사연 때문에 '빙상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공상정은 소치 현지 인터뷰 때도 "실력이 아닌 외모로 주목받아 부끄럽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01,000
    • -2%
    • 이더리움
    • 3,092,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3.25%
    • 리플
    • 773
    • -2.28%
    • 솔라나
    • 176,300
    • -4.39%
    • 에이다
    • 451
    • -4.85%
    • 이오스
    • 648
    • -2.99%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5.5%
    • 체인링크
    • 14,390
    • -4.95%
    • 샌드박스
    • 333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