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사건 위조의혹, 이인철 영사 소환…사건 내막 드러날까?

입력 2014-03-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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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사건 위조의혹

▲사진 = 뉴시스

검찰이 간첩사건의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주중 선양총영사관의 교민담당 영사인 이인철 씨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 실무팀은 1일 오전 10시쯤부터 이인철 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철 영사는 간첩사건 피고인인 유우성 씨의 중국과 북한 사이 출입경 기록 문서가 위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주요 인물로 지목돼왔다.

검찰은 이인철 영사가 해당 문서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위조 사실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캐물었다.

전날 조사팀 감정 결과 유우성(34)씨 측 변호인이 제출한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사무소) 명의의 정황설명서와 검찰 측이 반박자료로 제출한 싼허변방검사참 발급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의 도장이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0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검찰은 이 영사에 대한 조사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간첩사건 위조의혹 소식에 네티즌은 "간첩사건 위조의혹, 한 사람의 인생이 달렸다", "간첩사건 위조의혹, 명백히 밝혀라", "간첩사건 위조의혹, 이런 일 다시는 없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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