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레나 박진환 대표 “상생하는 퍼블리셔 되겠다”…M&A 등 공격적 행보

입력 2014-02-25 10:41 수정 2014-02-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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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오아레나

“네오아레나는 대형 퍼블리셔 못지않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준비했으며 네오아레나만의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개발자,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하는 오픈 퍼블리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한 네오아레나가 공격적인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네오아레나는 24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게임사업 비전 및 주요 라인업을 공개하고 회사의 핵심 전략인 에코시스템을 발표했다. 또한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가 푸나피(Funapi)와 아구스(Argus)에 설명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티모이엔엠의 사명을 변경한 네오아레나는 지난해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재팬 대표 등을 역임했던 박진환 현 대표가 지난 9월 티모이엔엠을 인수하면서 게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네오아레나의 에코시스템은 퍼블리싱 계약, 투자는 물론이고 양사의 합의에 따라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인수합병 시에 네오아레나의 주식을 교부해 친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가는 발전적인 형태의 상생모델이다.

박진환 대표는 “에코시스템이 선순환 구조로 돌아가기 위해 지분 투자와 M&A를 선택했다”며 “M&A는 코스닥 상장사의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고, 론칭 후 기준에 따라 즉시 인수 및 합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에 따라 개발팀 혹은 개발사가 네오아레나로 이관이 되지만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새롭게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 네오아레나를 통해 게임을 공급하는 업체가 필요로 할 경우, 네오아레나의 협력사인 아이펀팩토리의 게임서비스솔루션‘푸나피’와‘아구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솔루션들은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모바일게임을 개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버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이다.

이날 행사에서 네오아레나의 비전뿐 아니라 2014년 출시될 신작에 대한 윤곽도 드러났다. 네오아레나는 에듀퍼즐게임 ‘퀴즐’ 하이브리드 역할수행게임(RPG) ‘베나토르’, ‘이스트 온라인’ 등 모바일 9종 온라인게임 1종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10종의 타이틀 출시가 확정돼 있고 향후 자체 개발 혹은 외부 배급을 통해 라인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박 대표는 “단순한 퍼블리셔가 아니라 개발사, 마케터, 투자자 등이 역할을 아우르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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