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회장·대구은행장에 박인규 전 부행장 선임

입력 2014-02-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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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은 1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박인규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 후 서울영업부장을 거쳐 2007년 준임원급인 경북1본부장으로 임용됐다. 이후 2009년 12월 부행장보, 2010년 부행장으로 승진해 2012년 12월까지 전략금융본부장, 마케팅그룹장 겸 공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12월 퇴임 후 현재는 DGB금융의 관계회사인 대경TMS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회추위는“박 후보자는 은행 재임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며“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대내외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고 지역과 조직 내부 사정에 밝은 만큼 원활한 CEO 승계와 내부결속을 통해 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후 앞으로 3년간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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