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하뉴 유즈루, 일본 남자 피겨 사상 첫 금메달 획득

입력 2014-02-15 0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중인 하뉴(사진=AP/뉴시스)
일본 남자 피겨의 샛별 하뉴 유즈루(20)가 피겨 남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뉴 유즈루는 15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프리에서 178.64점을 얻어 쇼트(101.45점) 합산 280.0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뉴는 프리에서 기술점수 89.66점, 예술점수 90.98점을 얻었고 감점 2점을 받았다.

하뉴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초반 점프에서 몇 차례 실수를 범해 감점 요인이 있었다. 하지만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 패트릭 챈(캐나다)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78.10점을 받아 총점 275.62점을 기록함에 따라 하뉴는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었다.

하뉴가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은 남자 싱글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얻었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싱글에 출전했던 아라카와 시즈카 이후 일본 피겨 사상 역대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은메달을 캐나다의 챈,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이 각각 차지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2010 밴쿠버 대회에서 김연아의 코치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는 하뉴의 코치를 맡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제조기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31,000
    • +0.43%
    • 이더리움
    • 3,207,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1.88%
    • 리플
    • 707
    • -2.08%
    • 솔라나
    • 186,500
    • -2.25%
    • 에이다
    • 469
    • +0.21%
    • 이오스
    • 636
    • +0.16%
    • 트론
    • 213
    • +2.9%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0.08%
    • 체인링크
    • 14,580
    • +0.97%
    • 샌드박스
    • 33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