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위원회, 컴캐스트의 타임워너 인수 승인하나

입력 2014-02-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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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의 타임워너케이블 인수가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일 컴캐스트는 타임워너를 452억 달러(약 48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1위인 컴캐스트와 2위인 타임워너의 결합으로 초대형 케이블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통신은 컴캐스트의 타임워너 인수는 최대 1년 간의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양사의 결합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약속 아래 합병이 승인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톰 휠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넷플릭스 등 온라인 비디오서비스업체들이 스트리밍 컨텐츠에 과도한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을 막을 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거래로 가정과 학교에 더욱 빠른 웹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밥 맥도웰 전 공화당 위원은 이날 “휠러 위원장은 법안을 통해 할 수 없는 공공정책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거래를 승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캐스트는 타임워너 인수가 승인되면 300만명의 가입자들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컴캐스트의 총 가입자 수는 11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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