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10거래일째↑…오라클 3%↓

입력 2024-07-10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슬라 슈퍼차저 전기차 충전소. 캘리포니아(미국)/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 슈퍼차저 전기차 충전소. 캘리포니아(미국)/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 오라클,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엔비디아 등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3.71% 뛰며 10거래일째 오르막길을 걸었다. 시가총액도 8366억 달러로 늘어나며, 브로드컴을 제치고 뉴욕 증시 시총 순위 10위에 재진입했다. 2일 발표한 2분기(4∼6월) 차량 판매 호실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라클 주가는 3% 하락했다. 오픈AI에 대한 대항마로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오라클과 진행하던 100억 달러(약 13조8400억 원) 서버 협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쳤다.

xAI가 당초 수년 동안 100억 달러 규모의 사용료를 내고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버를 임대하는 협의를 진행했으나 머스크가 오라클이 제시한 것보다 더 빠른 슈퍼컴퓨터 구축을 요구하면서 논의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3곳은 12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가 1% 이상 올랐고, 씨티그룹은 2.8% 상승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들이 자본을 수십억 달러 절약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2.48% 상승하며 130달러대의 주가를 회복했다. 시총은 3조2319억 달러까지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5,000
    • +1.49%
    • 이더리움
    • 3,299,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0.48%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7,600
    • +1.91%
    • 에이다
    • 481
    • +1.69%
    • 이오스
    • 639
    • +0%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4%
    • 체인링크
    • 15,230
    • -0.07%
    • 샌드박스
    • 345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