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스키 모굴 최재우, 결승 2차전서 코스 이탈로 아쉬운 실격...결승 3차전행 무산

입력 2014-02-11 0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재우의 훈련 장면(사진=AP/뉴시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기대주 최재우가 최종결승인 결승 3차전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탈락했다.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예선을 2차전까지 치르며 스키 모굴 결선에 진출한 최재우는 11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결승 1차전까지 통과하며 최종 결승 진출도 가능할 듯 보였다.

하지만 결승 2차전에서 나선 최재우는 첫 번째 점프를 시행한 이후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코스를 이탈해 실격 처리되고 말았다. 첫 점프에서 1080도에 해당하는 점프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했던 터였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최재우는 결승 1차전에서 총점 22.11점을 받아 결승 1차전에 진출한 20명의 선수들 중 당당히 9위를 차지했다.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승 2차전 진출권도 확보할 수 있었다. 최재우는 2차전에서 선전했지만 결국 실격을 당했고 6명이 겨루는 최종 결승 3차전 진출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재우의 최종 성적은 12위로 확정됐다.

비록 최재우는 아쉽게 결승 3차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한국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사상 첫 결선 2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그의 활약으로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음은 당연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11,000
    • -0.68%
    • 이더리움
    • 3,290,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28,600
    • -1.88%
    • 리플
    • 782
    • -3.93%
    • 솔라나
    • 197,000
    • -0.86%
    • 에이다
    • 471
    • -3.48%
    • 이오스
    • 642
    • -2.4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1.77%
    • 체인링크
    • 14,630
    • -3.75%
    • 샌드박스
    • 334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