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항공승객 탑승구 가방검사 없어진다

입력 2014-01-28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1일부터 적용…출발 직전에도 액체류 면세품 구입 가능

설날인 이달 말부터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승객은 탑승구 앞에서 가방을 열고 검색을 받지 않아도 된다. 또 비행기 출발 1시간 전까지만 살 수 있었던 술, 화장품 등 면세품을 탑승 직전까지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는 미국 정부와 합의해 31일부터 인천발 미국행 2차검색을 전면 폐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행 승객은 출발 1시간 전에 액체류 면세품을 산 뒤 탑승구에서 추가검색을 받고 나서야 자신이 산 물품을 받을 수 있었다. 액체 폭발물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지만 미국이 한국 항공보안체계의 우수성을 인정해 2차검색 폐지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연간 250만명에 이르는 미국행 승객이 연간 7000시간의 검색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항공사와 면세점은 검색과 배달에 들어가는 연 57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면세점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7,000
    • -0.1%
    • 이더리움
    • 3,26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1%
    • 리플
    • 715
    • -0.83%
    • 솔라나
    • 192,500
    • -0.67%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7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32%
    • 체인링크
    • 15,200
    • +1.47%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