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 '적은 대사량과 출산'

입력 2014-01-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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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

▲사진=뉴시스

최근 미국 뉴욕의 헌터칼리지 등 국제공동연구팀이 인간의 장수비결을 밝혀 화제다.

연구팀이 영장류와 각 동물의 평균 에너지 소모량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영장류의 느린 신진대사가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장류는 비슷한 덩치의 다른 동물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절반에 불과했다.

특히 결과값을 인간에만 한정해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커졌다. 포유류가 소모하는 하루 평균 에너지 양이 인간이 매일 마라톤을 뛰는 것과 비슷했던 것.

일반적으로 동물의 평균 수명은 고양이 14년, 개 16년, 말 28년 등이나 인간의 평균수명은 80년이 넘는다.

또한 영장류가 포유동물에 비해 아이를 적게 낳는 것이 오래사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연구에 참여한 애리조나 대학 데이비드 레이글렌 교수는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가 에너지 소모를 줄이며 진화해 온 이유가 바로 장수의 비결인 셈”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 아이를 많이 낳으면 힘들어서 그런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 물고기나 벌레는 어떨까?",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이유, 칼로리 소모가 적으면 오래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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