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 회장 “내부역량 강화해 위기 극복하자”

입력 2014-01-19 2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그룹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김준기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임원워크샵을 가졌다. 김준기 회장이 임직원들 앞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그룹)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해 구조조정과 내부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신년 임원 워크샵에서 “재무적인 문제는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사업측면에서 회사 내부의 역량이 뒷받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상황이 닥쳐도 매각할 자산이 있고, 임직원들의 결연한 의지가 있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각 사별로 최고품질과 최저원가를 실현하고, 기술적인 난제들을 해결하는 등 핵심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은 어려운 때일수록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데, 지금은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투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45년간 사업을 해 오면서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고민하면 문제가 풀리고 해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며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으면서 각 사의 핵심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김 회장이 연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2014년 새해 경영방침’에 대한 실천방안을 토의하고 각 계열사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08,000
    • -0.24%
    • 이더리움
    • 3,169,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45,600
    • -2.28%
    • 리플
    • 750
    • +3.59%
    • 솔라나
    • 181,200
    • -0.93%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73
    • +0.75%
    • 트론
    • 204
    • -1.92%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3.23%
    • 체인링크
    • 14,520
    • +2.33%
    • 샌드박스
    • 34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