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사, 결제내역 알림 SMS 무료 제공

입력 2014-01-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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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카드사들이 ‘결제내역 알림 문자서비스’를 당분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결제내역 알림 문자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이 서비스는 월 300원에 제공되는 유료서비스로 카드 결제를 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바로 알아챌 수 있어 부정 사용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무료 제공 기간은 1년으로 협의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정보유출의 원인을 제공한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모든 피해 고객에 무료로 1년간 신용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자료와 카드사 자체 조사 자료를 취합, 오늘 중 카드사들에게 자료를 넘길 예정이다. 카드사는 내부 전산 작업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1000만~1700만명의 카드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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