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사표 충동 경험

입력 2014-01-09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사표 충동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1982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이 오는 순간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93.5%가 ‘있다’라고 답했다.

충동적으로 사표를 내고 싶은 상황으로는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때’(59.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불합리한 업무를 받을 때(41.5%) △상사에게 무시당할 때(37.6%) △야근, 주말출근 등을 강요당할 때(31.2%)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할 때(28.5%) △합리한 인사평가를 받을 때(24.1%) △연차, 휴가 등을 못쓰게 할 때(23.4%) △연봉이 동결되었을 때(20.9%) 등이 있었다.

이러한 퇴사 충동은 ‘일주일 중 1번 정도 느낀다’는 응답이 40.8%로 가장 많았지만 ‘하루에도 수시로 느낀다’는 응답이 22%로 바로 뒤를 이었다.

또 충동을 느끼는 요일은 월요병이 생기는 월요일(53%)이 높았다. 이어 화요일(13.1%), 수요일(10%), 금요일(8.4%), 목요일(6.9%), 일요일(4.6%), 토요일(3.9%)이었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50.9%) 인사평가 및 연봉협상 시즌에 속하는 겨울을 선택했고, 여름(18.2%), 가을(17.4%), 봄(13.5%) 순이었다.

이렇게 충동을 느끼면서도 사표를 내지 않고 회사를 다니는 이유로는 ‘계획 없이 무작정 그만둘 수 없어서’(65.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계속해서 ‘불경기로 이직에 실패할 것 같아서’(37.9%), ‘대출금 등 갚아야 할 빚이 있어서’(29.9%), ‘이직에 필요한 경력이 부족해서’(29.3%) 등의 이유가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9,000
    • -0.58%
    • 이더리움
    • 4,22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2.96%
    • 리플
    • 605
    • -2.42%
    • 솔라나
    • 194,100
    • -2.12%
    • 에이다
    • 505
    • -0.79%
    • 이오스
    • 712
    • +0.56%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1.17%
    • 체인링크
    • 17,800
    • -0.22%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