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제비오 별세, 작지만 매운 고추...북한에 쓴맛 보였다

입력 2014-01-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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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제비오 별세

에우제비오 별세가 네티즌의 시선을 잡아 끌고 있다.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 다 실바 페헤리아는 펠레와 더불어 현대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42년 당시 포르투갈령이던 모잠비크에서 태어난 에우제비오는 175cm·73kg의 크지 않은 체구를 지녔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돌파력을 보유해 '흑표범'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특히, 그는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참가해 9골을 기록,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에우제비오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옛 소련을 제치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북한과의 8강전에서 혼자 4골을 기록하며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5-3으로 뒤집어 국내 팬들에게 명성을 알렸다.

이밖에도 그는 1960년부터 포르투갈의 명문팀인 SL 벤피카에서 뛰어난 개인기와 정교한 슈팅으로 당대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745경기에 출전해 733골을 터트린 바 있다.

에우제비오 별세를 접한 네티즌은 “에우제비오 별세, 안타깝다”,“에우제비오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에우제비오 별세, 축구사에 한 획이라니”,“에우제비오 별세, 영웅을 잃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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