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취임후 첫 기자회견…어떤 현안 풀어내나?

입력 2014-01-06 07:43 수정 2014-01-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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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안보ㆍ정상화 개혁 설명…개헌론 입장도 관심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4년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는다.

청와대측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포함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회견에는 각종 국정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회견은 70분 가량으로 예정돼 있으며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 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호소하는 대국민담화를 춘추관에서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공개석상에서 회견이나 간담회를 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회견은 집권 2년차의 국정운영 구상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의미 외에도 그동안 제기돼 온 '불통 논란'을 해소하는 성격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국정운영 구상은 앞서 올 신년사에서 밝힌 '3대 키워드'인 '경제활성화ㆍ안보ㆍ정상화개혁'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ㆍ교육ㆍ관광ㆍ금융ㆍ소프트웨어' 등 5대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투자촉진과 소비여건 개선, 부동산시장 정상화 대책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겠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ㆍ안보 부문에서는 '장성택 처형' 후 김정은 체제하에서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면서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는 국무총리 이하 각료들과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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