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눈폭풍에 피해 속출

입력 2014-0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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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속도로 폐쇄ㆍ항공편 결항

▲미국 북동부지역에 눈폭풍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의 한 도로가 2일(현지시간) 눈폭풍으로 황량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의 뉴욕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북동부지역에 새해 벽두부터 강력한 눈폭풍이 몰아닥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보스턴은 강설량이 최대 36cm에 이르고 뉴욕시도 12~23c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폭설로 시계가 악화할 것을 우려해 롱아일랜드고속도로 폐쇄를 지시했다.

기상청 소속의 킴 버트릭 기상학자는 “눈폭풍이 예년보다 빨리 왔으며 그 영향도 크다”며 “밤새도록 눈이 오는 것은 물론 3일 오전 러시아워에도 폭설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시간으로 오후 7시30분 현재 2073편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했고 6448편은 연착했다. 약 820편은 3일도 운항이 중단됐다.

드벌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3일 관내 관공서의 문을 닫을 것을 지시했으며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이날로 임기 이틀째를 맞는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무엇이 오든지 우리는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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