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10년 미래 내다본 변화 필요”

입력 2014-01-02 1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지선(사진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일 임직원들과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일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기존 경영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지선 회장은 이날 서울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그룹 합동시무식에서 “중장기적 관점의 경영 위기 관리체제가 요구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 업무의 프로세스와 영업 현장의 변화를 관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따른 경영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미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1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요한 연구와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문화는 우리의 경쟁력이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나부터 바꾸자’는 의지를 갖고, 스스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해 나가자”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정 회장은 시무식 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2억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하고 저소득층 17가구에게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31,000
    • -1.58%
    • 이더리움
    • 4,260,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54,300
    • -6.46%
    • 리플
    • 611
    • -4.08%
    • 솔라나
    • 194,300
    • -4.66%
    • 에이다
    • 506
    • -4.35%
    • 이오스
    • 715
    • -3.12%
    • 트론
    • 180
    • -2.17%
    • 스텔라루멘
    • 123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4.68%
    • 체인링크
    • 17,960
    • -4.32%
    • 샌드박스
    • 414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