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 “고객감동ㆍ팀장 중심 경영체계 만들겠다”

입력 2014-01-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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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감동, 팀장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최양하<사진> 한샘 회장은 2일 시무식을 열고 “작년에 배운 교훈,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올해에는 더 높은 목표를 돌파하는 한 해를 만들어 보자”며 “올해의 경영방침 또한 작년과 같은 고객감동과 팀장 중심 경영체계”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 앞서 “2013년 주요 성과는 전사적 혁신과제를 사업부, 기획실, 경영지원실이 목표, 계획, 실행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것과 참여하는 개개인의 목표를 명확히 해 사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한 것”이라며 “시장 여건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생각과 일하는 방법이 변화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숙지하게끔 한 것만으로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정리했다.

고객감동 방안으로는 제품 품질ㆍ가격 경쟁력과 물류ㆍ시공 서비스를 강조했다.

최양하 회장은 “매장, 광고, 마케팅, 판촉, 브랜드가 좋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이라며 “올해는 모든 역량으로 불량 없는 제품, 명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핵심 제품은 30%의 가격 경쟁력, 주력 제품은 15%의 가격 경쟁력은 가질 수 있어야만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올해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에 대해서는 “매 순간 긴장 속에서 한 건의 하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가 아니고서는 고객감동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서비스 중에서 무엇보다도 물류ㆍ시공 서비스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단위경영체제를 위한 사원 육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생각하는 방법과 일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을 통해 사원은 육성될 수 있고, 그렇게 전파시키는 것이 팀장의 역할”이라며 “단계적으로 팀장의 역할이 업무를 담당하는 주장의 역할에서 담당 업무 없이 100% 사원들만 관리하는 팀장으로 육성해 목표설정, 계획수립, 조직구성, 예산수립과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해 단위경영체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양하 회장은 “2014년은 한샘에게는 설레는 한 해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작년의 아주 작은 변화에서 작은 성과를 냈다면, 올해는 커다란 변화에서 나올 성과에 기대가 되고 가슴이 설렌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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