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현대카드 캐피탈, ‘드림실현 프로젝트’로 새 희망 찾아요

입력 2013-1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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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대출 소상공인 선정 마케팅인프라 지원… 현재 8호점까지 오픈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일부를 선정해 전문적인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 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까지 제공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현대차미소학습원과 함께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수원 망포동 아파트 단지에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드림실현 8호점 ‘우리동네 햇살과일’이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드림실현 8호점의 주인공인 홍용기(49) 사장은 2004년부터 과일 과게를 운영했다. 10여 년간의 경험으로 품질 좋은 과일을 선별해 영업했지만 대형마트 등과 경쟁하기엔 역부족이어서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아야 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선정된 홍 사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로부터 사업 컨설팅, 시설 보수, 인테리어, 간판 디자인, 마케팅, 홍보물 등 전반적인 인프라를 지원받았다.

우선 가게 이름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의 브랜딩 작업부터 시작했다. 일주일 동안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드림실현 프로젝트팀과 홍 사장이 같이 생각하고 회의한 끝에 ‘우리동네 햇살과일’로 결정했다.

상호명에 맞게 가게 내외부도 변경했다. 가게 내부에 과일 저장고를 만들어 깔끔하게 내부를 정리하면서 동시에 필요한 과일들을 바로 꺼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일 매대를 일반적인 과일 가게 구조와 차별화했다. 보통 낮은 평상 형태의 매대에 과일을 깔아놓고 판매를 하는데 ‘우리동네 햇살과일’은 계단식 과일 매대를 설치해 판매하는 과일을 전면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홍 사장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청담동 과일전문점 사장을 멘토로 초빙했다. 과일 매입, 보관과 관리, 진열과 포장 방법, 단골 관리, 고객을 대하는 태도 등 과일 가게 운영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수익 증대를 위해서 과일주스도 만들어서 판매하기로 했다. 대량으로 과일을 공급받다 보면 일부 과일은 흠집이 생기는 등 상품으로서는 가치가 떨어지는 것들이 생기는데 과일주스로 만들어 판매하면 손실을 최소화하고 부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홍 사장은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행운을 얻어 ‘우리동네 햇살과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CSR, 디자인, CS 담당직원들과 업종 전문가 멘토 등이 해당 점포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쳐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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