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내츄럴엔도텍 무상증자, 연말 선물될까

입력 2013-1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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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해 시장의 관심을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이 보통주 1주당 1주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527만120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16일, 상장예정일은 2월 7일이다.

무상증자는 자기자본 내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의미로 해석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회사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가격을 낮춰서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어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츄럴엔도텍이 무상증자 결정으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대1의 통큰 무장증자로 보유 주식 수가 2배로 늘어나게 되면서 거래량 증가에 따른 주가의 상승탄력을 더해줄 것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11월 27일 이후 지난 20영업일간 동사의 평균 거래량은 6만6760주로 전체 상장주식수(527만120주) 대비 1.2% 수준에 불과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은 유동성이 낮기 때문에 100% 무상증자를 통해 거래량을 늘리고 절대 가격대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보호예수로 40%가 묶여 있고 장기적 투자하는 개인주주들이 많은 가운데 거래량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의 접근 확대 등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4500억이 넘는데 자본금이 26억원 정도”라며 “회사 규모에 비해서 자본금이 너무 적다는 투자자들의 의견과 거래량이 적어서 거래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무상증자로 절대주가가 낮아져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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