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유산 50만달러 남긴다

입력 2013-12-16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평균 오산 37만1000달러...영국·프랑스·대만 순

호주인들이 남기는 유산은 평균 50만 달러라고 CNN머니가 최근 보도했다.

HSBC가 15개국 1만6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호주의 높은 부동산 가격에 힘입어 호주인들의 유산 규모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싱가포르로 평균 37만1000달러를 유산으로 남겼다.

영국과 프랑스 대만이 3~5위에 올랐다.

전 세계 평균 유산 상속 규모는 14만8000달러였다.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의 69%였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86%에 달해 최고 수준이었고 미국은 56%에 그쳤다.

대부분의 가족구성원은 자신이 죽기 전에 자산을 물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HSBC에 따르면 미국 노동연령 인구의 35%는 이미 유산을 상속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받은 유산은 평균 2만4000달러였다.

미국인의 3분의 2는 물려받은 유산의 일부분을 퇴직금으로 쓴다고 밝혔다. 물려받은 유산 전체를 퇴직금으로 쓴다고 응답한 경우는 10%에 그쳤다.

앤디 아일랜드 HSBC 자산운용책임자는 “이같은 결과는 다수의 미국인들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유산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도 “다만 유산에 대한 퇴직금 의존도는 크지 않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아일랜드는 “물려받을 유산에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 “조기에 준비할 수록 퇴직 이후의 재정 상황은 안전해진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58,000
    • +2.71%
    • 이더리움
    • 3,170,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34,000
    • +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2.21%
    • 에이다
    • 462
    • -1.7%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23%
    • 체인링크
    • 14,100
    • +0%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