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SUV로 저변 넓힌다

입력 2013-12-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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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출물량 10~15% 늘려…2015년엔 소형 SUV 출시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중심으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1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내년에 코란도(국내명 뉴코란도C)를 중심으로 SUV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수출물량을 올해보다 10~15% 늘리겠다"며 "중국시장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내년에 신차 출시 계획이 없다. 이에 따라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수판매를 수출물량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쌍용차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차 출시 계획은 없다"며 "일부 모델을 변경해 출시하는 형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내년에 현재의 상황을 유지, 방어하는 선에서 경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5년에는 소형 SUV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2015년 출시를 목표로 B급 세그먼트 SUV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형 SUV나 준중형 SUV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의 올해 11월까지 수출량은 7만49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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