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6일 오후 4시 '201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자'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표창에는 전라남도 여수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경기도 시흥시와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받는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컨설턴트로 역할한 민간인 5명과, 전담조직을 만들고, 지역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온 공무원 4명이 수상한다.
여수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도시개발과 지역정책에 성인지적 관점과 양성평등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경기도 시흥시는 지역정책 전반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활동과 지역의 서포터즈 운영 등 민-관협력을 활성화 해 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난 2일 11개 지자체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전국 5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