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 4분기 실적 개선 예상…목표가↓-LIG투자증권

입력 2013-12-04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투자증권은 4일 한일이화에 대해 4분기에 국내 본사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고 있고 중국 법인도 4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익 추정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7% 하향한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경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내 본사와 중국법인의 수익성 악화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였다”며 “중소형 부품사 평균 대비 월등히 높았던 중국법인 수익성이 유지될 수 없음이 확인됐지만 수익성 레벨 하향과 무관하게 매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이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010억원, 영업이익은 150%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지분순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수익성 악화와 국내 본사의 영업적자 영향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35% 하회했다”며 “이와 함께 영업외단에서 환관련손실이 131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에 실망해 주가가 조정 받을 경우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고수익성을 자랑하던 중국법인의 수익성 악화에 우려가 표명될 수 있겠으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며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7,000
    • -0.23%
    • 이더리움
    • 3,27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57%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600
    • -0.87%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73%
    • 체인링크
    • 15,240
    • -0.13%
    • 샌드박스
    • 34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