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로동 복합건물 신축현장서 화재…2명 사망·9명 병원 이송

입력 2013-11-26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26일 오후 1시41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한 지밸리비즈플라자 상가동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부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 당했다.

이날 불은 소방차 15대 등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 27분만인 2시8분께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공사장 근로자 등 2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초 SNS 등을 통해 롯데호텔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이 난 곳은 지밸리비즈플라자 상가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화재가 난 곳의 건설사는 코오롱건설이다. 이곳에 호텔, 오피스, 상가동 3개동을 짓고 있는데 상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롯데호텔은 이곳 호텔동에 내년 7월 입점 예정이었다. 우리측 피해는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사 중인 건물 지하 2층에서 인부들이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인부 2명은 건물 지상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9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현장에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는 동안 디지털1단지 사거리 주변에는 일대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신축 중인 건물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89,000
    • +0.4%
    • 이더리움
    • 3,176,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46,300
    • -2.26%
    • 리플
    • 753
    • +4.44%
    • 솔라나
    • 182,400
    • +1.11%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76
    • +1.5%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3.07%
    • 체인링크
    • 14,510
    • +2.76%
    • 샌드박스
    • 348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