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돌직구’ 이민호vs‘복수선언’ 김우빈…박신혜 삼각관계 절정

입력 2013-11-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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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박신혜를 사이에 둔 이민호와 김우빈의 삼각관계가 절정에 달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3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의 마음을 확인한 김탄(이민호)의 고백과 은상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최영도(김우빈)가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극중 탄은 유라헬(김지원)과 파혼을 위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터뜨린 직후 아버지 김남윤 회장(정동환)에 의해 집에서까지 쫒겨난 상태였다.

이에 탄은 은상을 찾아가 “미국에서 네가 그랬지. 나 위험해지면 손잡고 뛰어준다고. 한국에서도 유효해?”라고 묻자, 은상은 말없이 탄을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다음날 함께 등교하던 탄이 “용기 내 보지?”라고 은상에게 손을 내밀었고 은상이 “너무 늦어서 미안”이라고 손을 맞잡으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영도는 은상이 아르바이트하는 카페를 두 시간동안 통째로 빌리며 은상 앞에 나타났다. 영도는 은상에게 “네가 내 전화도 안 받고 나만 보면 피하니까. 너 얼굴 보자고 유료결제를 또 했다 내가”라며 단 둘이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에 은상은 “넌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고, 영도는 “네 전화는 네가 받는 거. 말 걸면 대답해주는 거. 눈 마주치면 인사해 주는 거”라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은상은 “네 마음 거절이야. 미안하다”라고 대답, 영도에게 상처를 남겼다.

이에 떨리는 눈으로 은상을 지켜보던 영도는 “진짜 차였네. 복수해도 되냐”라며 “난 이제 너 못 괴롭혀. 마음 아파서. 그래서 너 빼고 다 괴롭힐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결국 영도는 서자인 탄의 치부를 드러내기 위해 방송실에서 마이크를 잡았고, 놀라 뛰어온 은상을 벽에 밀어붙인 채 “내가 너 말고 괴롭히겠단 모두 속에 김탄도 포함이었어. 물론 나도 포함이고”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상속자들’ 보려고 일주일의 무게를 견뎠냐, 진심 대박이냐”, “지키는 자와 복수하는 자, 드디어 진격의 질주 시작”, “고삐 풀린 극과 극 ‘상남자’들의 매력에 풍덩” 등의 반응을 보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상속자들’ 13회는 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의 시청률 15.9%보다 무려 4.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상속자들’ 14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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