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회계 2분기 순익 36% 증가

입력 2013-11-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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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PC업체 레노버는 지난 9월 마감한 회계 2분기 순이익이 36% 급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글로벌 PC시장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9월에 마감하는 회계 2분기 순이익이 2억19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2억27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9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94억1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모바일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PC업계의 전체 판매가 지난 분기 7.6% 감소했으며 레노버는 이 기간 PC업계 ‘톱5’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삼성전자와 경쟁해야 하는 모바일시장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면서 PC업계 침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커크 양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레노버는 새로운 제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성공한 유일한 PC제조업체”라면서 “레노버는 앞으로 PC시장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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