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서 6억4300만달러 규모 석유플랜트 공사 수주

입력 2013-10-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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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CAFC 오일 프로젝트의 EPC 일괄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훈 주알제리 대사,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최연국 전무, 안드레아 지우빌레오(Andrea Giubileo) 에니(Eni) CAFC PJ 담당,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압델하미드 제르긴(Abdelhamid Zerguine) 소나트락(Sonatrach) 회장, 스마일 벨라라(Smail Bellara) 소나트락 CAFC PJ 담당,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에니E&P 부회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6억4300만 달러(약 6834억원) 규모의 'CAFC 오일 프로젝트(Central Area Field Complex Oil Project)'의 EPC(설계-구매- 시공) 일괄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남동부 버킨(Berkine) 분지 지역에 일일 처리용량 3만2000배럴의 석유중앙처리시설(Central Process Facilities)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플랜트 공사다.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석유공사인 '소나트락'과 이탈리아 메이저 석유회사 에니의 계열사인 '퍼스트 캘거리 페트롤륨'으로 대우건설이 EPC를 단독으로 맡아 34개월간 수행한다.

국교수립 이전인 1989년 알제 힐튼호텔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알제리 시장을 개척한 대우건설은 2008년 이후 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 사례인 부그줄 신도시 조성공사 등 총 9건, 39억64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는 대우건설의 주요거점시장 중 하나로 토목, 건축,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곳"이라며 "국내건설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중동에 비해 수익성이 양호한 알제리,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 한발 앞서 진출해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0월 한달 동안 국내 대형 개발공사 2건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3건, 2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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