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산모관리사 파견’ 등 다문화 정책 큰 호응

입력 2013-10-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산모관리사 파견 등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산모관리사 파견을 비롯한 다문화 자녀발달지원 사업, 언어영재교실, 해피메이트 사업, 방문교육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관내 현재 다문화 가족은 2100 세대에 이르고 있으며 2009년부터 산모관리사를 파견, 결혼이민여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을 산모관리사로 육성해 다문화가정에 파견함으로써 취업까지 해결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산모서비스는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다문화가족 자녀(만4세이상 만12세 미만)를 대상으로 해피메이트 사업도 펼치며 한국문화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대학생을 멘토로 양성해 다문화가정에 파견, 자녀의 학습과 정서 발달 지원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3개 동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해 상·하반기 각 20주 동안 한국어학당을 운영해 결혼이민자들에게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중급 이상의 한국어실력을 갖춘 결혼이민자를 선발해 지역 내 어린이집에 파견해 자국의 언어와 문화, 음식 등을 소개하는 다문화요리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지리적, 또는 개인 사정에 의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자녀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부모교육을 펼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문화 부부모임 활성화와 취업훈련 교육을 펼치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동작구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하영의 금융TMI] 새마을금고·저축은행, 한국은행과 RP 거래…무엇이 좋은가요?
  • 경제활동 안 하는 대졸자 405만 명 역대 최대…취업해도 단기일자리 비중↑
  • 속보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정부 보안청사서 ‘비공개 대면조사’
  • 단독 野, 육아휴직급여 '상한선' 폐지 추진
  • "DSR 강화 전에 '막차' 타자" 5대 銀 가계대출, 한 달 새 3조6000억 늘어
  • 미국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 임박...‘거품 논란·트럼프 리스크’에 주가 안갯속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89,000
    • +1.01%
    • 이더리움
    • 4,919,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0.27%
    • 리플
    • 819
    • -1.44%
    • 솔라나
    • 243,900
    • +2.91%
    • 에이다
    • 605
    • -0.17%
    • 이오스
    • 850
    • -0.35%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1.28%
    • 체인링크
    • 20,430
    • +3.6%
    • 샌드박스
    • 482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