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비위경찰, 4년 만에 절반 가까이 늘어”

입력 2013-10-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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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로 적발된 경찰관 수가 2008년 801명에서 지난해 1166명으로 절반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은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위경찰관을 유형별로 보면 규율위반 606건, 품위손상 247건, 직무태만 236건, 금품수수 70명, 부당처리 7건 등이었다.

이로 인해 73명이 파면됐으며 해임 103명, 강등 43명, 정직 170명, 감봉 260명, 견책 517명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지난해 각종 범죄를 저질러 피의자가 된 사법기관 공무원 889명 가운데 경찰청 소속 공무원은 610명으로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범죄를 저질러 기소 이상의 처벌을 받은 경찰 공무원은 512명이었다.

유승우 의원은 “경찰 스스로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지 않는 한 국민 신뢰 회복은 물론 법질서 확립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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