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홍명보호'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최강인 브라질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가장 강력한 상대를 만난 것이다.
브라질은 이번 한국전에서을 위해 네이마르, 헐크, 오스카, 다니 알베스 등 간판급 선수들을 모두 데려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대등한 전력을 가진 해외팀들과 각종 평가전을 치러왔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고 포지션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전략을 짜기 위한 연습을 거듭해 왔다.
한편, 축구팬들은 곧 있을 브라질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축구팬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스타급 플레이어를 보는 맛도 있지만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