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특별한 생존신고식을 치렀다.
4일 밤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정글의 법칙’ 첫 탄생지 아프리카를 열 번째 생존지로 택한 병만족의 모습이 펼쳐진다.
병만족은 수백만 년 전 인류의 위대한 진화의 첫 발걸음이었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두바이를 찾았다.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올두바이는 인류 최초 역사가 시작된 장소로 360만 년 전, 직립보행의 흔적이 남아있는 의미 깊은 곳이다. 특히 지진으로 갈라진 듯한 100m 깊이의 계곡에는 각 시대마다 다르게 쌓인 지층이 드러나 있어 오랜 세월의 흐름을 가늠하게 했다.
인류 조상의 첫 발자취의 위대함을 직접 확인한 병만족은 “나는 진짜 작은 한 사람일 뿐이라고 느꼈다” “놀랍다. 타임머신을 타고 온 기분”이라고 밝히며 장소가 간직한 신비로움에 감탄했다. 올두바이에서 수백만년의 역사를 보고 느낀 병만족은 이번 계기를 통해 아프리카 사바나 생존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제10기 병만족은 원년 멤버 김병만 노우진 류담을 비롯해 신입 멤버 김원준 한은정 이규한 정태우가 합류했다.
인류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장소로 떠난 병만족의 이야기는 4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