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 세 누나 본색 ‘슬슬’…전소민 어쩌나

입력 2013-10-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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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창석의 누나들이 결혼식 후 슬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97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와 결혼식을 치르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황마마와 결혼식을 진행하는 동안 줄곧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황자몽(김혜은 분)은 “솔직히 속상하다. 우리 얼마나 기대했냐. 웬만큼 있는 집안에 양친 부모 다 있고 예쁘고 똑똑한 애 바라지 않았냐. 기뻐해야 할 날에 전혀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시몽(김보연 분)은 “최선을 다했는데…얼른 애나 생겼으면 좋겠다. 조카 보는 낙으로 살게”라고 말했다. 황자몽은 또 “우리 결혼도 안 하고 뼈 빠지게 키워서 로라 좋은 일 시켰다”고 덧붙였다.

슬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황마마의 세 누나들이 오로라 앞에선 언제까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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