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개입 경계·네고물량 속 환율 급등…1070 원대 후반 전망

입력 2013-09-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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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당국개입 경계감과 네고물량 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30일 환율은 9시 1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5 원 오른 1077.25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075.5 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월말 및 이월 네고(달러매도) 부담 속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화되는 가운데 10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주말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미국 예산안 협상 타결 지연과 지표 부진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56 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352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는 98.0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8.2 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상원은 2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를 담은 잠정 예산안을 가결했으나 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은 29일 오바마케어를 1년 연장하는 잠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오는 30일 회의를 열어 하원이 보낸 예산안을 논의하게 되며 협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는 7년만에 폐쇄될 예정이다.

미시건대는 이날 톰슨 로이터와 공동으로 집계한 미국 9월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7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82.1과 예상치인 78을 모두 하회한 것으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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