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협력사절단, 중남미 신시장 개척

입력 2013-09-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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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외교부와 함께 중남미 국가들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우리 제약기업 진출 여건 마련 등을 위해 민·관 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페루, 에콰도르에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절단은 최영현 복지부 보건의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관련 기업 등의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절단은 24일 미도리 데 하비흐 페루 보건부 장관을 예방하고 다음날인 25일에는 페루 보건부 차관 등 보건부 정책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페루 보건의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최영현 사절단 단장은 이날 페루 측에 우리나라 의료인력 연수 프로그램과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팜페어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국 보건부 국장급간 실무협의체와 민간분야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하자 페루 측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다.

페루에 이어 에콰도르에서는 27일 까리나 반세 공공보건부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을 통해 양국은 보편적 의료보장 추진, 제약 산업 협력, 의료인력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의 기술이전과 우리 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날 에콰도르 공공보건부와 공동으로 한-에콰도르 보건산업협력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특히 사절단에 참가한 우리 기업이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와 국산 의약품을 앞으로 18개월간 1억 달러 이상 수출하는 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다.

▲까리나반세 장관(오른쪽)과 최영현 사절단 단장은 보편적 의료보장 추진, 제약 산업 협력, 의료인력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의 기술이전과 우리 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협력하기로 27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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