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에서 월북을 시도하다 사살 된 남성의 신원이 파악됐다.
16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다 군 초병에 의해 사살된 남성은 올해 초 일본에서 강제출국된 안모(47)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임진강서 월북을 시도하다 사살된 남성은 올해 초 일본에서 강제출국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로서는 이 남성이 강제출국된 사유와 국내에서의 행적 등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안씨가 남쪽으로 돌아오라는 통제에 응하지 않고 임진강에 뛰어들자 우리 군 초병이 사격을 통해 사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