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상승…설탕, 브라질 추위 영향

입력 2013-08-27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했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6분 현재 전일보다 0.73% 오른 파운드당 16.59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의 설탕 재배지역 온도가 제로(0)로 예상되면서 사탕수수 농작물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수출국이다.

브라질 마투그로수두술와 상파울루, 파라나 일부 지역에서는 27~28일에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0~2℃의 날씨가 예측됐다.

설탕 가격은 올들어 15% 하락했다. 전 세계 설탕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스털링 스미스 씨티그룹 선물 전문가는 “브라질의 추운 날씨가 설탕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상승한 것 역시 설탕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헤알화 가치는 지난 주 달러 대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커피와 코코아, 오렌지주스, 면화 가격도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72% 오른 파운드당 1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1.15% 상승한 t당 245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30% 오른 t당 136.85달러에, 10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96% 상승한 파운드당 85.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17,000
    • +1.34%
    • 이더리움
    • 3,167,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42,300
    • +2.69%
    • 리플
    • 728
    • +0.83%
    • 솔라나
    • 182,100
    • +3.06%
    • 에이다
    • 464
    • -0.64%
    • 이오스
    • 662
    • +0.46%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50
    • +8.98%
    • 체인링크
    • 14,200
    • -0.21%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