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권, 해외 대출 늘린다

입력 2013-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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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금이 나이지리아와 같은 고위험 국가들로 유입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건설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은 나이지리아 등 위험이 큰 국가들에 수십억 위안을 대출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나이지리아 은행들보다 수백bp(1bp=0.01%) 낮은 수준이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저금리 대출을 통해 공항을 비롯해 해외 도로, 쇼핑몰 건설 등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더 드레곤 인더룸’이라는 책의 저자 캐빌 갤러거는 “중국 내 기회가 적어지고 리스크가 커졌다”면서 “채권 스프레드가 치솟은 국가들이 중국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달 카리브해의 10국에 3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약속했다.

건설은행은 코스타리카에 정유소 건설을 위해 9억 달러를 제공했다. 멕시코 정유업체 페트롤레오스 멕시카노스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0억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개발은행은 베네수엘라의 국영 정유업체에 40억2000만 달러의 대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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