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축구, 두 경기에서 146골…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3-07-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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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이지리아축구협회)
나이지리아 축구 경기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를 비롯한 몇몇 영국 언론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나이지리아 아마추어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발생한 결과에 대해 각 구단에 나이지리아 축구협회(NFF)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아마추어 팀인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은 9일 각각 아쿠르바 FC, 바바야로 FC와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최하위 프로리그인 네이션와이드로의 승격 혹은 잔류를 위한 플레이오프였다. 플라테우와 폴리스머신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 득실차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플라테우는 아쿠르바 FC에 79-0으로 이겼다. 후반전에만 무려 72골을 넣었다. 폴리스머신도 바바야로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61골을 넣으면서 67-0으로 이겼다. 두 경기를 합하면 총 146골, 후반전에만 130골이 넘게 나온 것이다.

NFF는 해당 선수와 경기 관계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조치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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