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 “수출 중기 금융지원 강화할 것”

입력 2013-07-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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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 찾아 중기 애로사항 청취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환율변동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 금융애로 10대 과제 중 나머지 5개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수현 원장은 9일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 중소기업 대표 및 금융기관 점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중기인들이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원장은 이날 “최근 엔저 영향 등으로 대일 무역적자가 크게 증가해 수출 중기의 금융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환율변동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수출 중기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이 거래 중기에 대한 환위험 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토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중기 금융애로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 동일담보 제공시 대기업·중기 간 불합리한 금리차별 개선 등 5개 과제를 추진해 시행중이다.

이밖에 △중소기업대출 관련 면책제도 운영현황 점검·개선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신용평가 시 기술력·성장가능성 반영 △정부보조금 회계처리 관련 신용평가 개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컨설팅 서비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금융지원 강화 등 나머지 5개 과제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제도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 등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중기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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