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부산시와 ‘소상공인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돌봄·상생'으로 사회적 책임"

입력 2024-09-12 09:34 수정 2024-09-12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부산시청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 첫번째부터),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
▲11일 부산시청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 첫번째부터),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은 부산시·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총 30억 원을 지원하는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각종 제도적 지원을 받는 직장인과 달리 소상공인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생계활동에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 16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달에는 서울시와 첫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체계를 개편하고 저출생·자영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부산시가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KB금융과 부산시·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대체인건비 지원(출산휴가·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응원금 지원으로 KB금융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경협은 홍보 캠페인과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양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라면서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3,000
    • +4.26%
    • 이더리움
    • 3,169,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24,000
    • +0.33%
    • 리플
    • 789
    • +0.64%
    • 솔라나
    • 178,400
    • +0.85%
    • 에이다
    • 451
    • +1.12%
    • 이오스
    • 645
    • +1.26%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2.25%
    • 체인링크
    • 14,430
    • +1.83%
    • 샌드박스
    • 339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