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메들리' 김성윤 PD "드라마의 정수기 역할 하는 청량제 느낌"

입력 2013-07-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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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성윤 PD가 ‘사춘기 메들리’의 강점을 전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윤 PD가 작품의 감상포인트를 소개했다.

김성윤 PD는 “요즘 공중파드라마가 연속극 아니면 사극이다”며 “소재는 출생의 비밀이 대부분이다”고 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 PD는 “새로운 소재와 함께 드라마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청량제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드라마스페셜의 장점이다”며 “드라마가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아도 출생의 비밀이 들어가지 않아도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김 PD는 추억과 공감, 코믹과 멜로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 그는 “1회보다 2회가 재미있고 2회보다 3회가 재밌고, 끝까지 보면 슬프고 아름다운 서정적인 멜로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사춘기 메들리’는 누구나 겪는 사춘기의 추억을 공감 코드로 엮어낸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총 13번의 전학을 경험한 주인공 정우가 전학이 취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성장담이다.

원작 ‘사춘기 메들리’ 웹툰은 지난 2011년부터 약 1년간 다음 포털에 연재되며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 단행본까지 출판될 만큼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여기에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100% 사전제작을 감행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춘기 메들리’는 오는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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