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추경호 차관 "시장변동성 대응 위해 장기채 발행 축소 등 선제적 조치할 것"

입력 2013-06-23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 23일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금융시장 안정화 논의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7월 중 장기채 물량 축소 등 선제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 차관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함께 23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발언으로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의 재정건전성과 중장기적인 수출홧대 기대요인이 큰 만큼 장기적으로 냉정한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차관은 이 자리에서 시장의 변동성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금융시장 및 자본유출입 모니터링 강화△해외투자자에 대한 올바른 경제상황 홍보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투기세력에 대한 시장 안정조치 및 7월 중 장기채발행 물량 축소 등 선제적 조치 △국제공조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로 불안해진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추 차관의 주재하에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 김익수 국제금융센터 원장,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33,000
    • -2.02%
    • 이더리움
    • 4,244,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6.09%
    • 리플
    • 612
    • -3.62%
    • 솔라나
    • 196,300
    • -3.59%
    • 에이다
    • 510
    • -3.41%
    • 이오스
    • 724
    • -3.34%
    • 트론
    • 180
    • -3.23%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4.13%
    • 체인링크
    • 18,030
    • -2.44%
    • 샌드박스
    • 42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